임신중
<복대> 일본에서는 임신 16-19 주 즈음의 이누노히(개의 날)라고 하는 날에, ‘개처럼 순산하기를’ 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사라시(흰 천)를 배에 마는 관습이 있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려는 의미에서 배에 천을 마는 사람, 커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서 배에 천을 마는 사람 등 가지가지입니다. 반면,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산후
<탯줄> 나쁜 기를 쫓아내는 등 부적의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가 옛날 부터 전해져 내려 오면서, 자른 탯줄을 남겨두는 관습이 있습니다. 자른 탯줄은 건조시킨후 오동나무 상자 등에 넣어서 보관해 둡니다. 최근에는 감염의 이유로 탯줄을 주지 않는 병원도 늘고 있습니다.
<오시치야>
생후 7 일째에 이름을 짓는 의식을 말합니다. 요즘은 시판하는 명명서나 일본종이의 중앙에 명명 ○○○ 라고 이름을 적고, 그 왼쪽 옆에 생년월일을 적어 신을 모셔두는 선반에 장식하거나 벽에 붙입니다. 아기의 이름은 오시치야 전에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치이와이>
일본에서는 출산 축하로 받은 선물에 대해 답례를 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치이와이’ 라고 합니다. 답례품에는 우치이와이 라는 종이에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적어서 붙입니다. 생후 한달 이내로 답례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미야마이리>
생후 한달의 탄생을 축하하고 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기(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행합니다. 기모노 등 정장을 하고 신사에 갑니다. 친할머니가 아기를 안는 것이 오미야마이리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오쿠이조메>
생후 100 일~120 일경에 어른과 똑같은 식사를 아기용으로 준비합니다. (아기가 먹을 수 있는 국 같은 것도 준비합니다) 실제로는 먹는 시늉만 합니다만, 이건 평생 먹을 것에 고생하지 않도록 바라며 하는 의식입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 소개
~일본에서 출산한 다른 나라 엄마들의 메시지~
<인도네시아>
종교상의 이유로 돼지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악마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의미로 아기 침대에 마늘, 거울을 놓아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키스탄>
종교상의 이유로 여자 의사와 조산사에게만 케어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라도 단식(식사 등을 제한하는 것)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만 전에 음부의 털을 전부 깎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태어난 지 얼마안되는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는 편이 건강에 좋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친정에 가서 분만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친정에 가면 부부 사이가 나빠졌다고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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